[조간브리핑] 국내 전기차의 무서운 '질주'..테슬라보다 아이오닉5

SBSBiz 2021. 8.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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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테슬라 제친 아이오닉5…국내 전기차시장 '대지진'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국내 친환경차 보급 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아직은 내연기관차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지만, 친환경차 확대 정책과 함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급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등록된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차 등 친환경차는 모두 100만 3,539대였습니다. 

특히 전기차의 질주가 눈에 띕니다. 

지난달 등록된 전기차는 총 18만 966대로, 지난 1년간 증가율만 비교하면 하이브리드보다 컸습니다. 

그리고 시장 주도권이 국산 브랜드로 넘어오는 조짐을 보였는데요. 

6, 7월 현대차의 아이오닉 5는 7,462대가 판매돼 1위를 기록한 반면 테슬라는 4,882대 팔리는 데 그쳤습니다. 

그동안 수입차가 장악했던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는 모습입니다. 

◇ 김동관의 그린에너지 '승부수'…한화솔루션, 佛기업에 1兆 베팅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화솔루션이 프랑스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인 RES 프랑스를 1조 원에 인수합니다. 

친환경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그룹 최초로 '조 단위' 인수합병인데요. 

한화솔루션은 RES 프랑스 지분 100%를 7억 2,700만 유로에 인수하기로 하고 RES 프랑스의 개발 건설 관리 부문과 5GW의 태양광 풍력 발전소 개발 사업권 인수를 위한 계약 절차를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1999년 설립된 RES 프랑스는 최근 5년간 프랑스 정부의 프로젝트 수주 물량 기준 10위권에 드는 업체입니다. 

프랑스 내 탄탄한 네트워크와 개발사업에 특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진출을 추진 중인 풍력 발전 역량을 늘릴 계획입니다. 

◇ 카카오뱅크, 공모가 2배 넘었다…셀트리온·기아 추월 시총 9위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인터넷 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상장 둘째 날인 어제(9일) 코스피 시가총액으로는 셀트리온과 기아를 제치고 9위에 올랐습니다. 

상장 전부터 공모가 고가 논란에 휘말리며 우려가 제기됐지만, 주가는 고공행진 중입니다.

9일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8,700원, 12.46% 오른 7만 8,500원에 마감했습니다.

공모가와 비교하면 100% 넘게 상승한 금액으로 이로써 카카오뱅크는 시가총액 37조 295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SCI 신흥국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에 들어간 게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카카오 뱅크의 주가 상승으로 카카오 계열 상장사 네 곳의 시가총액 합계는 110조로 불어났습니다. 

◇ 크래프톤 오늘 상장…'따상' 성공할까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올해 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게임회사 '크래프톤'이 오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공모가 기준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은 24조 3512억 원 규모로 상장 후 큰 이변이 없는 한, 국내 게임 업계 시총 1위 기업에 오르게 됩니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정해지고 상한가를 치는 이른바 따상에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크래프톤의 청약 경쟁률이 다른 공모주보다 비교적 낮아 상장 첫날 주가가 크게 오를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하지만 카카오뱅크 등이 최근 주가가 좋았다는 점에서 크래프톤 주가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 로봇이 '굽고 삶고 튀기고'…미쉐린 셰프 손맛까지 학습한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음식은 사람의 손맛이라는데, 요즘엔 로봇이 고급 요리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며 엄마손 뺨치는 요리 솜씨를 뽐내고 있습니다. 

로봇오토웍이 즉석 국물 떡볶이를 조리하고, 로봇 키친이 고객 주문에 따라 재료를 골라담는 샐러드를 만드는데요.

맛이 좋아서 '동네 맛집'으로 소문난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무장한 로봇을 통해 주방을 혁신하는 걸 '푸드 테크'라고 하는데요.

푸드테크를 통해 실제 로봇 요리사를 도입하는 매장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로봇은 주 52시간 근무제나 최저임금제 적용을 받지 않아 24시간 가동이 가능한 게 장점인데요. 

코로나19 사태와 1인 가구 증가로 배달음식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전 세계 푸드테크 시장이 6년 뒤엔 390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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