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이재인 "마지막 촬영, 김민기 시작으로 눈물 파티"[인터뷰①]

장진리 기자 2021. 8.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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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인이 뭉클했던 '라켓소년단'의 마지막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재인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마지막 촬영은 졸업식을 하는 느낌이었다"며 "눈물 파티였다"고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의 마지막 촬영 분위기를 귀띔했다.

또래들이 모인 '라켓소년단'의 마지막 촬영 분위기는 마치 졸업식과 같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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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인. 제공| 브이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재인이 뭉클했던 '라켓소년단'의 마지막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이재인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마지막 촬영은 졸업식을 하는 느낌이었다"며 "눈물 파티였다"고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의 마지막 촬영 분위기를 귀띔했다.

이재인은 9일 종영한 '라켓소년단'에서 최연소 국가대표를 꿈꾸는 청소년 에이스 한세윤을 연기했다. '라켓소년단'으로 지상파 첫 주연에 도전한 이재인은 실력도 멘털도 동급 최강인 한세윤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웃음과 뿌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끝났다는 실감이 잘 안 난다"는 이재인은 "촬영이 끝난 지 일주일 정도밖에 안됐는데, 너무 긴 시간 동안 매일 만나던 사람들을 못 만나는 게 기분이 신기하고 오묘하고 슬프다. '라켓소년단'이라는 좋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서 정말 감사했고, 한세윤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 연기하게 될 수 있었던 시간들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또래들이 모인 '라켓소년단'의 마지막 촬영 분위기는 마치 졸업식과 같았다고. 섭섭함과 후련함,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졸업식처럼 배우들 역시 울고 웃으며 '라켓소년단'을 떠나 보냈다.

이재인은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았다. '늘 하던 일이네'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정말 마지막에 가까워지니까 기분이 진짜 이상했다. 다들 모여 있다 보니 졸업식을 하는 느낌이었다. 제일 많이 운 건 (이)지원이었다. 저한테 안겨서 계속 울었다. '얘 어떡해' 하다가 저도 휩쓸려서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민기 배우가 한 번도 운 적이 없었는데 인사를 슬슬 하고 있는데 갑자기 우는 거다. 그걸 시작으로 강훈이가 울고, 그걸 본 지원이가 울고 완전히 눈물파티였다"고 해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했던 드라마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이재인은 "또래 배우들이랑 같이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라켓소년단'으로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 특히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났다. 이건 지령을 받은 건데 김민기 배우와 정말 많이 친해졌다. 현장의 천사 같은 느낌이다"라며 "특히 강훈이랑 저희 셋이 친하게 지냈다. 현장에서 게임도 많이 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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