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병원서 산소공급장치 파손, 코로나19 환자 9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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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카프카즈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장치의 파손돼 산소 공급이 끊기면서 코로나19 환자 9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언론들은 "블라디카브카즈의 '라포불락 쿨리니컬' 병원 지하실의 산소공급 장치 파이프가 파열돼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코로나19 환자 9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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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 블라디카프카즈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장치의 파손돼 산소 공급이 끊기면서 코로나19 환자 9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는 미국과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16만5000명 이상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최근에도 코로나19가 다시 급증하고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러시아 언론들은 "블라디카브카즈의 '라포불락 쿨리니컬' 병원 지하실의 산소공급 장치 파이프가 파열돼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코로나19 환자 9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중환자실에는 모두 71명의 환자가 있었지만 이들 모두가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지는 않았다고 타스 통신은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그러나 숨진 9명은 모두 파이프 파손 전 이미 90% 이상 폐 기능을 상실한 상태였다며 이들의 죽음을 꼭 산소 공급 중단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고 발생 30∼40분 뒤 문제를 해결, 산소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보건당국 로즈드라브나조르는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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