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남친과 5년째 동거중" 김소연 대표, 결혼계획 없다?

김소연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독일인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언급했다. /사진=김소연 대표 인스타그램

김소연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독일인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는 김소연 대표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김소연 대표에 대해 "독일인 남친과 9년째 연애 중이자 5년째 동거 중으로 어른의 연애를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서장훈은 "남자친구와 동거 5년차임에도 이 남자와 결혼 안 하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김소연 대표는 "사실 한 번 다녀왔다"고 쿨하게 고백했다. 그는 "한 번 겪어봐서 느낌을 너무 안다. 나이가 50이다보니 주변 친구들이 결혼한지 다 19년, 20년차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혼이 끌리지 않더라"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서장훈은 "할리우드 스타들을 보면 평생 동거하다가 70에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저도 그걸 원한다. 병 판정을 받았을 때"라고 웃으며 답했다.

서장훈은 "남친의 실체를 알고 경악했다는데 무슨 이야기냐"라고 물었다. 김소연 대표는 "외모는 정말 이태리 영화배우 같다. 그런데 성격이 너무 예민하고 공주님이다. 뭔가 먹을 때도 일주일 메뉴가 다 달라야 한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패널들은 남친과의 연애를 후회한 적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소연 대표는 "후회는 없다. 좀 참으면 된다"라고 쿨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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