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의 한미연합훈련 반대에 "동맹 한국과 발맞춰 결정"

송명훈 2021. 8. 1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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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중국이 한미연합군사훈련 반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한미 간 결정사항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9일(현지 시간) 중국의 요구에 대한 질문에 "전에 여러 차례 말했듯이 우리는 이런 결정들을 동맹 한국과 발맞춰 내린다. 그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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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중국이 한미연합군사훈련 반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한미 간 결정사항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9일(현지 시간) 중국의 요구에 대한 질문에 “전에 여러 차례 말했듯이 우리는 이런 결정들을 동맹 한국과 발맞춰 내린다. 그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한반도 준비태세에 대한 우리의 필요 및 준비태세를 강력히 유지하고 증진하는 훈련 방식에 대해 동맹 한국과 발맞추려는 우리의 바람에는 변한 것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최근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에서 한미연합훈련 반대 입장을 공개 표명했습니다.

또 커비 대변인은 지난달 말 군산기지에서 F-16 전투기를 동원한 훈련이 실시된 것과 관련해서는 이례적인 것이 아니라면서 한미 간 통상적 안보 합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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