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단일대회 3연패에 KLPGA 시즌 최다 상금기록 깨뜨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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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세' 박민지(23)가 단일 대회 3연패 도전에 나선다.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은 박민지에게 텃밭같은 대회다.
박민지는 올해 13개 대회에 출전해 6승을 거두면서 시즌 상금을 11억9110만원까지 쌓았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마저 제패해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가져가면 시즌 상금은 13억3510만원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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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세’ 박민지(23)가 단일 대회 3연패 도전에 나선다. 매년 KLPGA투어 시즌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이다. KLPGA투어는 도쿄올림픽 관계로 한 주 쉬고 13일부터 투어를 재개한다.총상금 8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3라운드로 치러진다.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은 박민지에게 텃밭같은 대회다. 경기도 동두천의 보영여고 출신인 박민지는 아마추어 시절 대회장인 경기도 포천의 몽베르CC 브렝땅·에떼 코스(파72)에서 많은 라운딩을 해왔다. 코스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훤히 꿰고 있다.
매년 1승씩을 기록, 지난해까지 4승을 거뒀던 박민지는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시즌 6승을 쓸어담은 그의 3연패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국내 여자골프 무대에서 단일 대회 3연패는 고 구옥희를 비롯해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까지 4명만 달성했던 기록이다.
박민지는 올해 13개 대회에 출전해 6승을 거두면서 시즌 상금을 11억9110만원까지 쌓았다. 5억1165만원으로 상금 2위에 올라 있는 후배 박현경(21)을 두 배 이상 따돌린 압도적 기록이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마저 제패해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가져가면 시즌 상금은 13억3510만원으로 늘어난다. 2016년 박성현이 세운 KLPGA 시즌 최다 상금인 13억3309만원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이루게 된다.
박민지의 경쟁자들도 총출동한다. 상금 부문 2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은 지난 1일 끝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를 걸러 2주동안 휴식을 취했고, 상금 3위 장하나(29)도 출사표를 던졌다. 평균타수 부문에서 박민지(69.53타)에 이어 2위(69.72타)를 달리고 있는 장하나는 톱10 피니시에서는 75%로 박민지(61.5%)를 제치고 1위에 올라 있다.
상금랭킹 ‘톱10’ 선수들이 빠짐 없이 출전해 우승을 다투는 가운데 상금랭킹 4위에 올라 있는 지한솔(25)과 아직 올시즌 우승이 없는 최혜진(22)이 다크호스로 꼽힌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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