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마트 곳곳을 혀로 핥았다..美 '안티 백서'의 엽기적 행동

김민혁 기자 2021. 8. 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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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자칭 '안티 백서(백신 반대론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성이 대형마트의 냉장고 문 손잡이 등을 혀로 핣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코로나19는 별문제가 아니다"란 주장을 펼치기 위해 문제의 영상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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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캡처
[서울경제]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자칭 '안티 백서(백신 반대론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성이 대형마트의 냉장고 문 손잡이 등을 혀로 핣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코로나19는 별문제가 아니다"란 주장을 펼치기 위해 문제의 영상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트위터 캡처

영상 속에서 그는 대형마트를 돌며 쇼핑 카트, 냉장고 문 손잡이 등 혀에 대고 핥는다. 그러면서 영상에 “세균은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며 "세균 노출은 천식과 알레르기에 대한 방어력을 길러준다. 미생물은 소화를 돕는다"고 주장하는 자막을 넣었다. 또 사람들을 향해 "자유로워지라"고도 했다.

문제의 영상은 현재 그녀의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되었다. 데일리메일은 그녀가 그것을 삭제했는지, 아니면 인스타그램이 직접 동영상을 삭제했는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루 평균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8일 기준으로 일평균 확진자수는 11만360명으로 2주 전 대비 112% 증가했다.

김민혁 기자 mine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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