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자바·발리 방역조치 16일까지 연장..쇼핑몰 등 제한적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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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인구가 많은 자바와 발리섬에 적용된 엄격한 방역 조치를 이달 1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자바와 발리섬을 제외한 지역에 대한 제한은 23일까지 연장됐다.
자바와 발리섬의 감염은 이달 2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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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인구가 많은 자바와 발리섬에 적용된 엄격한 방역 조치를 이달 1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수도 자카르타 등 공식 통계 자료에서 감염이 줄고 있는 26개 지역에서는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자바·발리섬 대응 조치 책임자인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장관은 "우리가 힘들게 달성한 개선사항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쇼핑몰은 어린이와 노인을 제외한 백신 접종자의 25%를 수용하는 수준으로 재개장할 것이다. 또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백신 접종을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구나디 사다킨 보건부 장관은 사람들은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마스크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관광과 교육 분야 등에서 어떤 건강 수칙을 지켜야 할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인도 당국은 지난달 자바와 발리섬에서 전염성이 높은 델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을 제한했다. 이후 다른 감염률이 높은 지역으로 확장했다.
자바와 발리섬을 제외한 지역에 대한 제한은 23일까지 연장됐다. 자바와 발리섬의 감염은 이달 27% 감소했다.
수도 자카르타에서는 지난달 12일 1만4619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9일 확진은 727명으로 줄었다. 시립 병원의 병상 점유율은 90%에서 39%로 떨어졌다.
한편, 술라웨시 섬 고론탈로에서는 중환자실 점유율이 90%를, 수마트라 섬 3개 지역에서는 80%를 넘었다. 보르네오섬 동 칼리만탄에서는 확진자가 6월 둘째주 922명에서 8월 첫째 주 1만2277명으로 급증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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