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애틀 총영사, 부임 반년 만에 직무정지"

정준형 기자 2021. 8. 1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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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부임한 권원직 미국 시애틀 주재 총영사가 직무 정지되면서 한 달 넘게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권원직 총영사는 부임한 지 반년 만인 지난 6월 직무가 정지돼 총영사 관저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공무원 가운데서도 고위급인 총영사에 대한 직무정지 조치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인 가운데 권 총영사는 외교부 본부의 최종 징계를 기다리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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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부임한 권원직 미국 시애틀 주재 총영사가 직무 정지되면서 한 달 넘게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권원직 총영사는 부임한 지 반년 만인 지난 6월 직무가 정지돼 총영사 관저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직무정지의 구체적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지금은 홍승인 부총영사가 총영사의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공무원 가운데서도 고위급인 총영사에 대한 직무정지 조치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인 가운데 권 총영사는 외교부 본부의 최종 징계를 기다리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권원직 총영사는 1993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주아프가니스탄 참사관과 대통령비서실 파견, 외교통상부 장관 비서관, 주중국 참사관,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 등을 거쳐 16대 시애틀 총영사로 부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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