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일본이 날 고문해도.. '욱일기 내려!' 말할 것"

윤기백 2021. 8. 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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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2020 도쿄올림픽' 욱일기 사건에 대해 분노했다.

홍진경은 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서 잡지, 신문 등으로 하루를 여는 아침 루틴을 소개했다.

그 과정에서 홍진경은 '도쿄올림픽과 일본의 모순'이란 기사를 접한 뒤 최근 벌어진 욱일기 사태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홍진경은 "자기들은 내리라는 욱일기 안 내리면서 우리한테 내리라고 한다"라며 "왜 그러는 거야"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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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2020 도쿄올림픽’ 욱일기 사건에 대해 분노했다.

홍진경은 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서 잡지, 신문 등으로 하루를 여는 아침 루틴을 소개했다.

그 과정에서 홍진경은 ‘도쿄올림픽과 일본의 모순’이란 기사를 접한 뒤 최근 벌어진 욱일기 사태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홍진경은 “자기들은 내리라는 욱일기 안 내리면서 우리한테 내리라고 한다”라며 “왜 그러는 거야”라고 분노했다.

이어 “일본이 나를 끌고 가서 고문해도 할 말은 하고 죽을 것”이라며 “전기의자에 나를 앉혀도 ‘너희 내려 욱일기!’라고 말할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진경은 ‘탈원전’ 기사를 접한 뒤 특유의 백치미를 드러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담당 PD가 “원전이 어떤 말의 줄임말인 줄 아냐?”고 묻자, 홍진경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폭소를 자아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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