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의혹' 하정우, 오늘(10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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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하정우의 첫 재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는 10일 오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하정우의 첫 공판을 연다.
정식 재판인 만큼 피고인 신분의 하정우는 이날 법정에 직접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하정우는 지난 2019년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벌금 1000만 원에 약식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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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하정우의 첫 재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는 10일 오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하정우의 첫 공판을 연다. 정식 재판인 만큼 피고인 신분의 하정우는 이날 법정에 직접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하정우는 율촌, 태평양, 바른, 가율 등 4곳의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 10명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선임된 변호사 중 일부는 부장검사 또는 부장판사 출신으로 재직 당시 대검찰청 마약과장을 지낸 인물도 포함됐다.
앞서 하정우는 지난 2019년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벌금 1000만 원에 약식 기소됐다. 이후 법원 판단에 따라 정식 재판에 넘겨졌다.
하정우는 당시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검찰 수사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말씀드렸고 그에 따른 처분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라며 "얼굴의 여드름 흉터로 인해 피부과 치료를 받아왔다. 실제 시술을 받았기에 안일한 판단을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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