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복귀한 황의조, 이번 주부터 팀 훈련 시작한다

한만성 2021. 8. 1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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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을 마친 후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로 복귀한 황의조(28)가 2021/22 시즌 준비에 나선다.

해당 매체는 "올림픽에 출전한 황의조는 이번 주 보르도에서 팀 훈련을 재개한다. 그는 한국이 올림픽 8강에서 멕시코에 패해 탈락한 후 보르도로 돌아왔다. 그는 보르도가 지난 주말 치른 클레르몽전을 경기장에서 직접 지켜봤다. 그는 이번 주부터 팀 훈련을 시작한다"며 소속팀으로 복귀한 그가 예정대로 2021/22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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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불거진 황의조, 우선 소속팀 보르도 복귀 후 팀 훈련 재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림픽을 마친 후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로 복귀한 황의조(28)가 2021/22 시즌 준비에 나선다. 최근 보르도로 돌아간 황의조가 이번 주부터 팀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2골을 터뜨리며 리그 역사상 한 시즌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아시아 선수로 과거 박주영(AS 모나코)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보르도는 지난 시즌 도중 소유주 킹 스트리트가 구단 운영권을 포기하며 재정난이 심각해졌다. 이후 스페인계 룩셈부르크인 사업가 제라르 로페스가 보르도를 인수했다. 그러나 보르도는 구단이 인수된 후에도 재정난을 이유로 2부 리그 강등을 통보받았으나 항소를 거쳐 가까스로 1부 리그에 남게 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보르도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황의조다. 보르도는 최근 황의조 영입을 노린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헤르타 베를린의 1000만 유로 제안을 거절했다. 보르도는 2년 전 약 200만 유로에 영입한 황의조의 이적료를 1000만 유로 이상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는 올여름 이적설이 제기된 황의조가 지난주 보르도로 복귀했으며 그가 이번 주부터는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올림픽에 출전한 황의조는 이번 주 보르도에서 팀 훈련을 재개한다. 그는 한국이 올림픽 8강에서 멕시코에 패해 탈락한 후 보르도로 돌아왔다. 그는 보르도가 지난 주말 치른 클레르몽전을 경기장에서 직접 지켜봤다. 그는 이번 주부터 팀 훈련을 시작한다"며 소속팀으로 복귀한 그가 예정대로 2021/22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보르도는 지난 9일 2021/22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을 치렀다. 그러나 보르도는 이날 승격팀 클레르몽을 상대한 홈 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보르도의 다음 경기는 오는 16일 강호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리그1 2라운드 원정 경기다.

황의조는 보르도와 오는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올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비해 클레르몽 공격수 모하메드 바요(23) 영입을 노리고 있다. 바요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2에서 22골로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9일 보르도를 상대한 리그1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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