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차백신, B형간염 백신 앞세워 다음달 IPO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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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가 다음 달 기업공개(IPO) 공모를 진행한다.
아직 본격적인 실적이 나는 회사는 아니지만 높은 기술력을 앞세워 기업가치로는 약 4,000억 원을 제시했다.
차백신연구소는 다음 달 1~2일 수요예측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장 기업가치로는 약 4,000억 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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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 자금수혈로 B형간염 백신 임상 계획
주관사 삼성증권
차백신연구소가 다음 달 기업공개(IPO) 공모를 진행한다. 아직 본격적인 실적이 나는 회사는 아니지만 높은 기술력을 앞세워 기업가치로는 약 4,000억 원을 제시했다. 상장 이후 B형간염·대상포진·독감 등 임상연구에 자금을 대거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차백신연구소는 다음 달 1~2일 수요예측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요예측으로 공모가를 확보하고 7~8일 일반 청약에 나서는 일정이다. 공모 주식수는 395만 주로 주당 공모가는 1만 1,000~1만 5,000원이다. 최대 593억 원을 100% 신주 모집으로 조달한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이다.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 플랫폼기술(Adjuvant platform)을 활용, 차세대 백신 및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회사다. 차바이오텍이 지분율 45.95%로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만성 B형 간염 치료백신, B형 간염 예방백신,대상포진 백신과 같은 감염성 질환의 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상장 자금도 B형 간염 치료백신(임상 2b상 진행 중), B형 간염 예방백신(임상 1/2a상 완료 및 임상 1상 진행 중), 대상포진 백신(임상 1상 계획 신청) 임상에 투입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실적이 나오는 회사는 아니지만 기술력으로 코스닥에 입성한다는 포부다. 이미 2개의 전문평가기관(한국생명공학연구원·NICE평가정보)으로부터 기술성 평가를 받아 A, BBB 등급을 받았다. 상장 기업가치로는 약 4,000억 원을 제시했다. 2023년 영업흑자를 낸다는 계획으로 2024년이 되면 매출 1,081억 원, 영업이익 928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자체 전망치를 내놨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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