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앞으로 배달된 총알 3발 든 우편물..편지 내용은?

한영준 2021. 8. 10. 0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협박일까, 장난일까.

프란치스코 교황 앞으로 총알 3발이 담긴 우편물이 발견됐다.

9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앞으로 도착한 우편물을 수상하게 여긴 밀라노 외곽의 우편물 분류국 한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우편물 봉투에는 '교황(The Pope), 바티칸시, 성 베드로 광장, 로마'라는 문구가 손 글씨로 적혀져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달 11일 로마의 아고스티노 제멜리 폴리클리닉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협박일까, 장난일까. 프란치스코 교황 앞으로 총알 3발이 담긴 우편물이 발견됐다. 이탈리아 경찰은 즉각 조사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앞으로 도착한 우편물을 수상하게 여긴 밀라노 외곽의 우편물 분류국 한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우편물 봉투에는 '교황(The Pope), 바티칸시, 성 베드로 광장, 로마'라는 문구가 손 글씨로 적혀져 있었다.

우편물 안에는 9mm 권총용 총알 3개가 들어있었다.

또한 교황청 재정 운영에 대한 내용의 메시지도 있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탈리아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교황청은 이번 사안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4일 대장 협착증으로 결장 절반을 제거하는 수술하는 '결장 절제술'을 받은 교황은 지난달 14일 10일 만에 퇴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