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동물이 사람 구경..중국 동물원서 관람객 몸싸움
김수산 리포터 2021. 8. 10. 07:01
[뉴스투데이]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관람객들이 격렬한 몸싸움을 해 동물들의 구경거리가 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동물이 사람 구경 中동물원서 몸싸움"입니다.
지난 7일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에 올라온 영상인데요.
아이를 안은 중년 여성이 바닥에 드러누운 여성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깁니다.
이때 한 남성이 달려와 힘껏 발로 차고, 현장은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는데요.
알고 보니 중국 베이징의 한 동물원에서 두 가족이 사소한 일로 시비가 붙어서 욕설하다 싸움이 난 겁니다.
소동은 현지 경찰이 출동한 뒤 화해하면서 수습됐다고 동물원 측은 밝혔는데요.
하지만 동물들이 문제였습니다.
난생처음으로 인간의 몸싸움을 보고 충격을 받아 일부 동물이 사람들이 싸우는 모습을 흉내 냈다는데요.
이 같은 소식에 현지 누리꾼들은 "인간이 동물을 웃게 했다"며 "이제 동물이 서커스를 즐길 차례"라며 난투극을 벌인 관람객들을 비꼬았습니다.
김수산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292339_349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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