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간섭하지 말라" 탈레반 미국에 엄포
김준상 아나운서 2021. 8. 10. 07:01
[뉴스투데이] 미군과 국제동맹군이 철수한 뒤 아프간에서 세력을 급속도로 확장 중인 무장 조직 탈레반이 미국을 향해 간섭하지 말라는 엄포를 놓았습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은 현지 시간 9일 기준, 나흘 만에 북부지역 다섯 개 주도가 탈레반 손에 넘어갔는데요.
1990년대 탈레반의 무장 통치에 강력하게 저항하며 반탈레반 세력이 강했던 북부지역이 차례로 함락됨에 따라 혼돈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탈레반 대변인은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가 내부 휴전협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미국의 아프간 내 간섭을 경고한다고 말했는데요.
무장 조직에 점령당한 지역의 주민들은 집을 버리고 도시 밖으로 목숨을 건 탈출에 나섰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292333_349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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