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페드리 보호 나선다..9월 스페인 대표팀 소집 제외 요청

배시온 2021. 8. 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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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혹사 당한 페드리 보호에 나섰다.

오는 9월 스페인 대표팀 경기때 페드리를 차출하지 말아달라 요청했다.

이렇게 리그부터 국가대표팀 경기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페드리는 새 시즌을 앞두고 휴가를 반납하며 바르셀로나 훈련에 참여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9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에 오는 9월 대표팀 소집에서 페드리를 제외시켜 달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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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혹사 당한 페드리 보호에 나섰다. 오는 9월 스페인 대표팀 경기때 페드리를 차출하지 말아달라 요청했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스페인 대표팀은 9월 3개의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있다. 9월 2일 스웨덴전을 시작으로 5일 조지아, 8일 코소보와 경기를 치른다.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 3주만에 치러지는 경기다. 바르셀로나는 경기에 앞서 페드리 보호에 나섰다.

페드리는 2020/21시즌 73경기에 출전하며 ‘혹사 논란’에 휩싸였다.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유로2020, 도쿄 올림픽까지 스페인 대표팀으로 많은 경기에 뛰었다. 쉬는 시간도 없었다. 리그가 끝난 후 곧 바로 유로에 참여했고 이후 올림픽까지 쉼없는 경기가 이어졌다.

바르셀로나에서의 활약이 시작이었다. 페드리는 어린 나이에도 리오넬 메시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총 52경기에 나섰다. 여기에 스페인 대표팀으론 총 21경기에 나섰다. 분으로 환산하면 대표팀에서만 총 1,188분을 뛰었다.

이렇게 리그부터 국가대표팀 경기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페드리는 새 시즌을 앞두고 휴가를 반납하며 바르셀로나 훈련에 참여했다. 휴가가 없다시피 훈련에 합류한 페드리가 곧 바로 경기에 나설지 알 수 없으나 바르셀로나는 선수측을 배려해 보호에 나섰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9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에 오는 9월 대표팀 소집에서 페드리를 제외시켜 달라 요청했다. 9월은 페드리에게 충분한 휴식을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요청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바르셀로나는 올림픽에 앞서 페드리 차출 제외를 요청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페드리는 바르셀로나에서만큼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혹사 논란이 나온 만큼 이번엔 스페인 대표팀이 한 발 물러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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