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린지팀 자작곡 들은 유희열, "심사평 없다"고 한 이유는?→ 탈락자 4인 공개 [어저께TV]

[OSEN=이예슬기자] ‘슈퍼밴드2' 유희열이 린지팀 무대를 보고 감탄에 감탄을 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서는 본선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김예지팀과 김슬옹팀이 라이벌 대결을 펼쳤다.

김예지팀은 보컬 김예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피아니스트 오은철, 기타 천재 김진산이 팀을 이뤘다. 드러머 김슬옹은 베이스 변정호, 일렉기타리스트 김성현으로 팀을 구성했다.

김예지팀은 윌 제이의 ‘House I Used To Call Home’ 을 재해석했다. MC전현무는 “올해 나온 신곡이라고 하는데 원곡을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원곡 보다 김예지팀이 부른 버전이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원곡을 듣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윤종신은 “네 명 다 칭찬해주고 싶다. 이 곡을 예지씨한테 어울릴 거라고 생각하고 권한 대니구, 지금까지의 퍼포먼스를 봤을 때 이 곡을 권했다는 게 굉장히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대니구는 첫 오디션 때부터 대중에게 전달하는 감성이 살아있는 뮤지션이라고 느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 곡도 소화해내는 예지씨한테 많이 놀랐다. 아주 훌륭한 싱어다”고 말했다.

윤상은 “예지씨와 함께한 이 무대를 같이 한 세 분은 이 순간을 못 잊을거다. 연주자로서 저런 가수 만나기 쉽지 않다.”고 극찬했다. 이어 “불평할 게 하나 없는 무대였다. 완벽한 앙상블이었다.”고 극찬했다.

김슬옹팀은 다프트 펑크의 ‘Get Lucky’를 재해석했다. 김슬옹은 “이 편곡에는 우리들의 스토리를 담고 싶었다. 승리를 백퍼센트 확신한다.  빨리 무대에서 미친듯이 포효하고 싶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성현 또한 “무대를 찢어버리겠다” 자신했다.

열정적인 이들의 무대를 본 유희열은 “요즘은 이런 정도로 많이 쪼개고 복잡하게 많이 안 하는데 세 사람이 연주자들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연주를 했다. 연주의 끝판왕을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준비한 무대인 것 같다.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고 평가했다.

윤상은 “화려한 기교와 테크닉으로 유명한 펑키 팝 밴드 더티 룹스 라이브를 본 적이 있는데 그들의 내한공연보다 더 좋았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런데 세 분의 연주력이 너무 멋있어도 여기서 굳이 승부를 내야 하는 운명이라면 예지팀에게 투표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호씨를 잃고 싶지 않아서 미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두팀의 대결에서 김예팀이 승리를 거뒀다. 김슬옹팀은 전원 탈락후보가 됐다. 프로듀서들은 모두 김예지팀은 선택했다.

한편 이날 린지팀은 올라운더 보컬리스트 린지, 기타리스트 정나영, 은아경이 한 팀을 이뤘다. 린지팀은 자작곡 ‘Don’t Look Back’을 선보였다. 이들의 무대를 본 프로듀서들은 말을 잃고 “와아..”라며 감탄을 표했다.

유희열은 이어 “밴드는 이런거라고 생각한다.  덕심을 너무 자극한 팀이다. 오늘 심사평은 없습니다.”라며 극찬했고 윤종신 또한 "한국 록음악 역사상 굉장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씨엘 또한 "씨엘은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평했다.

본선 2라운드 탈락자는 보컬 유환주, 보컬 손진욱, DJ프로듀서 루디, 최연소 기타리스트 이다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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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슈퍼밴드2’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