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또 경찰?.."형사인 동시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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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이 또 경찰로 돌아왔다.
지난해 전작 OCN '번외수사'에서 베테랑 형사로 나선 지 1년 만에 같은 직업의 캐릭터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연이은 경찰관 캐릭터에 이미지 고착화를 우려하는 일부 목소리가 나오지만 그는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해커 출신 신입생인 진영을 제자로 맞아 티격태격하지만, 경찰의 사명감을 몸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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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진영과 연기 호흡 기대감
지난해 전작 OCN ‘번외수사’에서 베테랑 형사로 나선 지 1년 만에 같은 직업의 캐릭터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9일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서 경찰대 교수 유동만 역을 맡았다. 연이은 경찰관 캐릭터에 이미지 고착화를 우려하는 일부 목소리가 나오지만 그는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방극장에서 보기 드문 경찰대 배경 이야기가 마음을 붙잡은 결정적인 계기이기도 하다.
차태현은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경찰대 신입생 정수정·진영과 공조수사를 벌이고, 이들의 성장을 돕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그는 이날 첫 방송에 앞서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에서는 흔히 떠올릴 수 있는 형사였다면 이번에는 형사인 동시에 교수”라면서 “교수 역할은 처음이라 새로워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드마크인 코믹 연기와 인간미 넘치는 이미지를 다시 한번 발휘한다. 해커 출신 신입생인 진영을 제자로 맞아 티격태격하지만, 경찰의 사명감을 몸소 보여준다. 연출자인 유관모 PD는 “차태현은 이야기의 핵심인 코믹 요소를 제대로 살려낼 줄 아는 배우”라면서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후배 연기자들의 팀워크까지 신경 쓰면서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베테랑의 면모는 극중 솔선수범하는 캐릭터와 닮았다. 4월 소집해제 이후 첫 주연작을 내놓는 진영은 “복귀 드라마가 잘 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차태현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다.
추영우, 이달 등 경찰대 학생으로 등장하는 20대 연기자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매력도 시청 포인트이다. 차태현은 “촬영현장에서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몇 없다.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청률 공약도 후배들 뜻에 따랐다. 시청률 10%를 넘기면 경찰제복을 입고 정수정이 소속된 걸그룹 에프엑스의 노래 ‘핫 서머’에 맞춰 춤을 추기로 했다. “내가 제일 불리하다”며 투덜대면서도 “10% 시청률을 넘길 수 있다면 뭐라도 하겠다.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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