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목소리가 콤플렉스" 류이서, '♥전진'과 발성 교육(ft. 동지현) → 배 맞은 이유는?[어저께TV]

[OSEN=이예슬 기자] ‘동상이몽2’ 전진과 류이서가 쇼호스트 동지현에게 발성 교육을 받았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 류이서 부부가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진은 홈쇼핑에 도전했다. 선배 쇼호스트 동지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류이서는 “TV에서 많이 봤는데 실제로 뵈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동지현은 “우리는 시청자들이 채널 돌리면 끝이다. 목소리 연습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이서는 본인의 목소리가 콤플렉스라고 털어놨다. 전진은 “하이톤이라서 싫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동지현은 “저도 합격하고나서 처음에 목소리 별로라는 얘기 들었다. 연인으로는 오케이 방송용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쇼호스트의 기본은 발음, 말의 속도, 신뢰감 있는 목소리, 제스처라고. 전진은 즉흥 스피치 테스트를 받았다. 동지현은 1분 스피치를 요구했다. 주제는 아내 류이서로 주어졌다. 전진은 눈치를 보며 1분 스피치를 마쳤고 동지현은 “이렇게 하면 쫓겨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면서 “이렇게 되면 물건 아무것도 안 팔린다. 실제 방송 중이었다면 엄청난 매출이 흘러나간다.”고 말했다.

동지현은 전진 스피치에 대해 4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동지현은 “말 중간에 공백이 없다. 말이 굉장히 빠르고 길다. ‘어’,’아’같은 말을 많이 한다. 말끝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어 “말 끝을 차분하게 하는게 듣기 좋다”고 팁을 전수했다.

전진은 호흡, 발성 연습을 진행했다. 동지현은 “짧은 순간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라며 핸드볼 공을 들고 왔다.  이어 “맞으면 정신을 차린다”며 “배를 때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공으로 수많은 스타들의 배를 때렸다”고 고백했다.

“대표적으로 엑소와, 에프엑스, 레드벨벳 친구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아프려면 배에 힘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진은 동지현이 때리는 핸드볼공에 맞춰 발성 연습을 진행했다. 

동지현, 전진, 류이서는 실전에 돌입, 치즈 돈가스로 홈쇼핑 연습에 들어갔다. 전진은  치즈 돈가스를 무리해서 먹다가 입천장을 데었고 난감해했다. 동지현은 “이렇게 뜨거울 땐 치즈를 약간 늘리면서 식혀야 한다.”고 팁을 전수했다. 동지현은 직접 홈쇼핑 먹방을 선보였고 이를 본 류이서는 감탄했다. 동지현의 도움을 받은 전지는 쇼호스트 데뷔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이지훈은 14살 연하 일본인 아내, 야야네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야야네는 대가족을 위해 18인분 갈비찜을 준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지훈은 신곡 녹음을 위해 녹음실로 떠났고, 가족들에게 갈비찜 배달을 마친 야야네는 뒤늦게 이지훈의 녹음실을 찾아왔다.

이지훈은 야야네를 위해 성시경의 ‘두 사람’을 진심 다해 불렀고 이에 아내는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 이지훈은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반지를 건넸고 반지를 받아준 아야네와 진한 포옹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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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