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넘쳐나는 미국..기업들마다 "사람 구합니다"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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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감염 국면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는 미국 노동시장의 지난 6월 구인 건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CNBC는 미국의 일부 주들이 코로나19로 노동 현장을 떠났던 미국인들에게 다시 동기를 북돋기 위해 추가 실업 수당을 중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공백은 높은 수준이라고 풀이했다.
10일 CNBC, 미국 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의 구인 건수는 1010만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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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감염 국면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는 미국 노동시장의 지난 6월 구인 건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CNBC는 미국의 일부 주들이 코로나19로 노동 현장을 떠났던 미국인들에게 다시 동기를 북돋기 위해 추가 실업 수당을 중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공백은 높은 수준이라고 풀이했다.
10일 CNBC, 미국 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의 구인 건수는 1010만 건이다. 전달인 5월 구인건수(920만 건)를 상회하는 것을 넘어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는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해 집계한 전망치를 뛰어넘는 수치다.
업종별로는 레저와 접객업의 구인건수(160만 건)가 가장 많았고, 의료 및 사회 복지업(150만 명)이 그 뒤를 이었다.
채용 사이트 인디드의 인디드 하이어링 연구소 닉 벙커 국장은 "노동 수요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며 "3개월 연속 사상 최대 규모의 채용 기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런 흐름은 결국 줄어들 것임으로, 구지작들은 그때까지 (채용 흐름에) 올라타야 한다"고 당부했다.
CNBC는 이번 보고서의 조사가 6월에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6월 이후 고용 사정이 더 개선되고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발표된 7월 일자리 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일자리는 95만4000건 증가했다. 올해 여름 동안 고용이 증가하는 모양새다.
#미국 #일자리 #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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