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3개월 참아서 보디 프로필 촬영..1시간 폭식 4kg 증가"(애로부부)[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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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이 직접 겪은 생생한 보디 프로필 경험담을 고백했다.
제시 윤은 "운동을 열심히 해서 3년 뒤에는 머슬 대회를 나갈 생각이다. 그리고 8월에는 보디 프로필을 찍고 싶은데 세미누드 촬영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때 화면에는 MC 안선영의 보디 프로필 사진이 등장했고, "작년에 한번 만들었는데, 체지방이 18%는 근육이 더 쫙쫙 잘 보인다. 이건 포토샵을 하나도 안 한 무보정 사진이고, 45세 때 찍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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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안선영이 직접 겪은 생생한 보디 프로필 경험담을 고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속터뷰'에는 K-뷰티 업계 '큰손 부부' 황종열♥제시 윤이 출연했다.
남편 황종열은 하루 최소 5시간씩 운동 중독으로 아이들을 방치하는 아내를 폭로했고, 제시 윤은 "오히려 운동은 남편이 권유했다"며 "이제는 일상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다"며 팽팽하게 맞섰다.
황종열은 운동 후 자신감을 되찾고, 노출 수위가 높아진 아내를 걱정했지만, 이에 아내는 더 큰 계획을 알렸다. 제시 윤은 "운동을 열심히 해서 3년 뒤에는 머슬 대회를 나갈 생각이다. 그리고 8월에는 보디 프로필을 찍고 싶은데 세미누드 촬영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때 화면에는 MC 안선영의 보디 프로필 사진이 등장했고, "작년에 한번 만들었는데, 체지방이 18%는 근육이 더 쫙쫙 잘 보인다. 이건 포토샵을 하나도 안 한 무보정 사진이고, 45세 때 찍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저렇게 근육을 만들었다가 얼마나 쉬면 다시 없어지냐?"고 물었고, 안선영은 "심하게 폭음하면 근육 2~3kg은 금방 사라진다"고 했다.
이어 "몸을 만든 뒤, 비키니 화보를 찍고 보디 프로필 촬영이 저녁 8시 50분에 끝났다. 당시 코로나19로 식당 영업시간이 10시까지라서 가까운 양대창 집을 가면서 고기를 미리 구워달라고 부탁했다"며 "도착하고 9시 8분부터 밤 10시까지 소주 3병, 강냉이 5사발, 곱창전골에 밥까지 볶아 먹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안선영은 "다음날 자고 일어났는데 호주머니에 검정 봉지가 있더라. 그 안에 보니까 볶음밥이 있었다"며 "내가 영혼이 나가서 볶음밥을 싸오고, 3개월간 참아왔던 탄수화물, 알코올 등이 폭발했다. 그날 먹은 음식으로 염분이 다 들어와서 4kg가 쪘는데 후회는 없다. 3개월 동안 참았던 식욕이 봉인해제된 것"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안선영은 "보디 프로필이 힘들지만 해보면 진짜 짜릿하다. 꼭 한 번은 도전해 보면 좋겠다"고 권했다.
한편 이날 아내는 보디 프로필을 세미 누드로 프리하게 찍고 싶다는 요구 사항을 공개했고, 남편은 "내가 이기면 프리하게 안 찍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 결과, '애로부부' MC들은 남편 황종열의 편을 들어줬고, 애로 지원금 200만원을 차지했다. 아내 제시 윤은 "최대한 절제해서 찍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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