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이재용 가석방' 긴급보도.."재벌 특혜"·"투자 확대"

KBS 2021. 8. 1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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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풀려난다는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했습니다.

AP통신은 중대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한 관대함과 유죄 선고를 받은 재계 거물에 대한 특혜의 역사를 확대 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의 거대 기업에서 주요 전략적 결정이 내려지지 않고 있다는 불안감 속에 이 부회장 가석방에 대한 정계와 대중, 경제계의 지지가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월스리트저널은 경제범죄에 대한 취업금지 조항을 설명하면서 이 부회장이 당장 업무에 재개할 수는 없다고 전망했고 블룸버그 통신은 이 부회장 가석방으로 미국 내 170억 달러 투자 계획 등 핵심적인 의사결정을 앞당길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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