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팔꿈치 염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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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팔꿈치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 밝혀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카디널스 구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완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면서 김광현을 왼팔꿈치 염증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를 마친 뒤 최근 팔꿈치에 문제가 있었음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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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팔꿈치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 밝혀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카디널스 구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완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면서 김광현을 왼팔꿈치 염증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를 마친 뒤 최근 팔꿈치에 문제가 있었음을 공개했다. 팀 동료 맷 카펜터가 인터뷰에서 이를 최초로 밝혔다.
지난 7월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에서 2 2/3이닝 5피안타 4피홈런 1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당시 구속이 떨어지고 슬라이더의 구위가 무뎌진 모습을 보여줬다. 8일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에서는 이보다는 나은 내용을 보여줬으나 4이닝동안 83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를 냈다.
세인트루이스는 잭 플레어티가 주중 피츠버그 원정에서 복귀하고, 마일스 마이콜라스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선발자원이 늘어난만큼 김광현에게는 휴식을 주는 모습이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중에는 두 번째로 많은 91이닝을 소화하며 6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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