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올림픽 일본이라서 가능했다"..자화자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도쿄올림픽을 문제없이 잘 개최했다고 평가했다.
스가 총리는 9일 일본 총리관저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 메시지에서 "코로나19 속에서 개최가 1년 연기돼 경험해본 적이 없는 여러 제약 속의 대회였지만 개최국으로서의 책임을 완수하고 파리 대회로 바통을 연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도쿄올림픽을 문제없이 잘 개최했다고 평가했다.
스가 총리는 9일 일본 총리관저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 메시지에서 "코로나19 속에서 개최가 1년 연기돼 경험해본 적이 없는 여러 제약 속의 대회였지만 개최국으로서의 책임을 완수하고 파리 대회로 바통을 연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꿈과 희망, 감동을 젊은이, 세계인에게 전해 준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미래의 재산”이라는 감상을 밝혔다.
스가 총리는 "감염 대책에 관해서는 해외에서는 '너무 엄격하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일본이니까 가능했다'고 평가하는 목소리도 들렸다"고 자화자찬했다.
일본이 사상 최대의 금메달을 확보한 가운데 올림픽 개최 자체에 대해서는 일본 유권자도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이 7∼8일 일본 내 유권자 139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도쿄올림픽을 개최한 것이 좋았다는 답변이 56%로 좋지 않았다는 반응(32%)보다 많았다.
하지만 '안전·안심' 대회가 아니라는 반응이 54%로 '안전·안심' 대회였다는 답변(32%)보다 많게 나오는 등 운영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발족 후 최저 수준인 28%까지 떨어졌다.
min3654@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연경, 경기 내내 착용한 ‘308만원 목걸이’, 알고보니 팬들 선물 '훈훈'
- “네이버도 반했다” 여심 저격 ‘동대문 오뚝이’ 성공 비결은
- 마마무 솔라, 건물주 됐다…신촌에 45억 빌딩 매입
- “고교 유도부 선배 4명이 후배 폭행…운동 포기할 정도로 다쳐”
- 아침 공복엔 커피와 이것 참으세요 [식탐]
- “뽑을수록 더 많아진다고…” ‘흰머리’의 진실[KISTI 과학향기]
- 3살딸 방치돼 숨졌는데…남친 만나고 온 엄마, 시신보고 도망
- “할아버지가 커피 받아갔는데…” 난감한 어르신 배달 ‘어쩌나’
- “고교생들이 30대 가장 계획살인…경찰이 귀가조치” 분노의 청원
- “올림픽이 장난이냐” “쉴드 불가” 강백호 껌 논란에 십자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