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마친 루카쿠 런던행 비행기, 첼시 이적 매듭

[뉴스엔 김재민 기자]

루카쿠가 런던으로 향한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밀란에서 첼시로 1억 1,500만 유로(한화 약 1,550억 원)에 이적하는 것을 마무리하기 위해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밀라노에서 첼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첼시 이적은 공식 서명과 발표만 남은 상태다. 이번 이적이 성사되면 루카쿠는 첼시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한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첼시는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었던 약점을 루카쿠로 메우게 된다.

프리미어리그 시절부터 '괴물'이라 불렸던 대형 공격수 루카쿠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리그 36경기(선발 32회) 24골 11도움을 몰아쳐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2014년 첼시를 떠났던 루카쿠는 7년 만에 푸른색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다. 2011년 첼시에 입단한 루카쿠는 첼시 1군에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고 웨스트브로미치,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을 다녀와야 했고 2014년 에버턴으로 완전 이적하면서 첼시를 떠나야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루카쿠는 첼시와 주급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 1,811억 원)를 받는 5년 계약을 맺는다.(자료사진=로멜루 루카쿠)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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