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묘목' 선물에 터키단체 한글로 감사 인사
보도국 2021. 8. 10. 06:15
'배구 여제' 김연경의 팬들이 최악의 산불로 고통받는 터키에 보낸 묘목 선물에 현지 환경단체가 한글 감사 인사로 화답했습니다.
터키의 비영리단체 환경단체연대협회는 묘목을 선물해준 김연경 팬들에게 홈페이지에 한글과 영문으로 감사의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이 단체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묘목을 오랜 우정처럼 지켜주고 가꾸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 배구 팬들은 도쿄올림픽에서 한국과 터키의 8강전이 끝난 뒤 터키 리그에서 활동했던 배구 여제 김연경 등의 이름으로 묘목을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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