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동료들은 모두 손흥민에게 '홀릭'..SNS 모두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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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동료들은 손흥민의 매력과 실력에 매료됐다.
아스널전이 종료되자 토트넘 선수들은 손흥민과 함께 찍힌 사진을 게시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올여름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신입생' 로메로는 손흥민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했다.
이렇듯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 사이에서 '인싸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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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동료들은 손흥민의 매력과 실력에 매료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 경기에서 아스널에 1-0 승리를 거뒀다.
케인은 여전히 없는 가운데 손흥민이 톱으로 다시 나섰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2선에 모우라, 알리, 베르바인이 배치됐다. 중원은 스킵, 호이비에르가 구성했으며 4백은 레길론, 다이어, 산체스, 탕강가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펄펄 날았다. 전반 초반부터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5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공을 받은 손흥민은 가슴 트래핑 후 슈팅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이어 전반 40분 손흥민이 골문 앞에서 알리에게 완벽한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알리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말았다.
후반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후반 13분 손흥민의 우측면에서 프리킥을 시도했고 이것이 산체스를 거쳐 후방에서 침투하는 알리에게 걸렸다. 하지만 알리의 슈팅은 골대를 맞았다. 승부의 균형을 결국 손흥민이 깼다. 후반 3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탕강가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감각적인 볼 터치 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토트넘의 1-0 승리로 경기는 막을 내렸다.
손흥민은 올여름 치러진 프리시즌 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덕분에 토트넘은 3승 2무로 무패로 마감할 수 있었다. 특히 '에이스' 케인이 없음에도 이러한 성적을 거뒀다는 점이 뜻깊다. 케인의 자리는 손흥민이 완벽하게 메꿨고, 2선 선수들도 부활의 날갯짓을 폈다.
아스널전이 종료되자 토트넘 선수들은 손흥민과 함께 찍힌 사진을 게시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올여름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신입생' 로메로는 손흥민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했다.
레길론은 손흥민의 득점 당시 세리머니 사진을 올렸다. 또한 로 셀소도 손흥민이 골을 넣고 달려갈 때 손이 겹친 사진을 게시하며 '부끄러움'을 의미하는 이모티콘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로메로, 레길론, 로 셀소의 글을 자신의 스토리에 공유했다.
앞서 또 다른 신입생 골리니도 손흥민과의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위대한 손흥민(Grade Sonny)!"라는 글귀를 남긴 바 있다. 이렇듯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 사이에서 '인싸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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