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이지훈, '두 사람' 프러포즈..'눈물+감동'→김소연 출연[★밤TV]

이시연 기자 2021. 8.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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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훈이 아야에게 '두 사람'으로 프러포즈를 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과 아야의 일상이 공개됐다.

말없이 편지를 보며 눈물만 흘리던 이지훈은 "세상에 하나 뿐인 천사 아야에게. 이렇게 행복하려고 이제야 너를 만났나 봐. 세 번의 어긋남 끝, 결국 만난 우리. 우연이 운명이 돼 이제는 너와 영원히 함께 하려 해. 아이시떼루"라며 프러포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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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훈이 아야에게 '두 사람'으로 프러포즈를 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과 아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아야는 가족을 위한 18인분 갈비찜 만들기에 도전했다. 아야는 시댁 어른용 갈비찜과 아이용 갈비찜을 따로 만드는 정성을 기울이는 등 예쁜 갈비찜을 만들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어 이지훈은 얼마 전 발매한 신곡 연습차 연습실을 아야와 함께 찾았다. 그는 "나가기 전에 항상 외롭게 나갔었는데, 아야가 집에 있으면서 항상 뽀뽀해주고 마중나와주고 너무 행복하다"며 웃었다.

이지훈은 쑥쓰러워하며 스튜디오로 들어가 '인형'을 불렀고 이때 갑작스러운 음향 사고가 발생했다.

이지훈은 "안 들려. 보이스 안 나와"라며 노래를 중단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사람들은 하나 둘 씩 모두 스튜디오 밖으로 나갔고 이를 보던 MC 김숙은 "이거 좀 수상하다. 서프라이즈냐"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스튜디오 중앙의 TV화면에서는 이지훈이 준비한 영상이 흘러나왔고 이지훈은 아야를 위해 프러포즈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듣던 아야는 눈물을 흘렸고, 노래를 부르던 이지훈 또한 눈물을 터트렸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이지훈은 "예전에 프러포즈를 했는데 어설펐다. 립싱크로 했고 가사도 몰라서 휴대폰 보고 해서 다시 할 생각을 했었다"며 설명했다.

이어 이지훈은 진심을 담은 편지를 꺼냈다. 말없이 편지를 보며 눈물만 흘리던 이지훈은 "세상에 하나 뿐인 천사 아야에게. 이렇게 행복하려고 이제야 너를 만났나 봐. 세 번의 어긋남 끝, 결국 만난 우리. 우연이 운명이 돼 이제는 너와 영원히 함께 하려 해. 아이시떼루"라며 프러포즈했다.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소연 대표가 특별 MC로 출연해 5년 째 동거 중인 근황을 밝혔다.

김소연 대표는 "독일인 남자친구를 만났을 때 2차로 클럽에 갔는데 제가 취해서 쓰러졌고 저를 잡아준 남자친구가 저를 잡더니 키스를 해 버렸다"라고 말하며 첫 만남을 밝혔다.

이어 서장훈은 "독일인 남자친구가 한가지 마음에 안 드는 게 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고 김소연은 "저희 남자친구는 키가 190cm에 엄청 남자답게 생겼는데 입이 공주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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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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