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PD "갑자기 높아진 시청률, 처음엔 에러난 줄 알았죠" [직격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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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박선혜 PD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소감을 전했다.
MBN 예능 '돌싱글즈'는 돌싱 남녀들의 100% 리얼한 연애를 관찰하는 리얼리티.
'돌싱글즈' 박선혜 PD는 8월 9일 뉴스엔에 "이렇게까지 (시청률이) 나올 줄 몰랐다. 지난주 1.8% 나왔을 때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 생각하면서 연애 예능 시청률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갑자기 너무 높게 나와서 처음엔 에러인 줄 알았다. 많이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부담도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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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돌싱글즈' 박선혜 PD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소감을 전했다.
MBN 예능 '돌싱글즈'는 돌싱 남녀들의 100% 리얼한 연애를 관찰하는 리얼리티. 지난 8월 8일 방송된 '돌싱글즈' 5회에서는 최종 선택을 통해 3커플이 탄생했고, 서로를 더 알아가기 위해 본격적인 동거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파격적인 전개, 솔직한 돌싱 남녀들의 연애에 시청률도 화답했다. '돌싱글즈' 5회는 2.7%(닐슨코리아제공, 전국가구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4회 대비 0.9P 상승한 수치다.
'돌싱글즈' 박선혜 PD는 8월 9일 뉴스엔에 "이렇게까지 (시청률이) 나올 줄 몰랐다. 지난주 1.8% 나왔을 때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 생각하면서 연애 예능 시청률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갑자기 너무 높게 나와서 처음엔 에러인 줄 알았다. 많이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부담도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동시간대 방영됐던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도 시청률이 잘 나오고, 올림픽 축구 경기 시간대랑 겹쳐서 영향을 받고 있으려나 싶었다. 이게 정리되면서 결과가 이렇게 나온 건가 싶기도 하다. 또 동거 포맷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건지, 동거가 시작된 후 4%로 유지되더라.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하다"고 밝혔다.
'돌싱글즈'만의 매력에 대해 묻자 박 PD는 "여타 연애 프로그램들도 다 갖고 있는 부분이지만, 개개인이 가진 사연과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연애의 설렘과 썸에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 개인적인 이야기, 상처가 관계에서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 담으려고 했다. 그래서 캐릭터에 애정을 가지고, 공감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돌싱글즈'는 이혼한 돌싱 남녀가 출연한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박 PD는 "요즘 이혼이라는 소재가 예능, 드라마에 많이 쓰이지 않나.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이혼 인구가 많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프로그램들이 나오는 게) 이혼을 쉬쉬하고 숨기는 세태가 없어지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런 분들에 대한 선입견, 편견이 없어야겠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가 처음 돌싱 프로그램을 한다고 했을 때 '40-50대가 나오냐'라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 젊은 사람들이 많은 편견 속에서 지내고 있구나 싶었다. 파격적이라기 보다 이 분들도 연애를 해야할텐데 하는 마음이 컸고 면담하면서 들었던 내용들에 많은 공감을 느꼈다. 만나면서 영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돌싱글즈'에는 일반인 남녀 8명이 출연한다. 일반인을 섭외한 이유를 묻자 박 PD는 "셀럽 분들이 하는 것도 재밌겠지만 일반인 분들이 나왔을 때 사람들이 더 공감할 것 같았다. 처음부터 돌싱인데 짝을 찾고 싶은 사람들, 진짜 내 파트너를 찾고 싶은 사람들 위주로 섭외했다. 질문도 왜 연애를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위주로 물어봤다"고 말했다.
'돌싱글즈'는 3박 4일 만에 최종 선택을 하고 일주일 간 동거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박 PD는 "매칭보다 동거가 우선시 되는 프로그램이라 일부러 짧게 잡았다. 다들 결혼에 한번 실패하면서 하는 말이 '연애는 금방 사랑에 빠지고 행복하지만 그 느낌은 짧고, 살아보니 다르다'였다. 그래서 살아보는 기간을 설정했는데 그걸 길게 잡기엔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다. 일주일 정도면 서로 삶의 패턴도 읽고, 갈등도 하면서 그 이후의 단계를 생각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인터뷰②에 계속)
(사진=MBN '돌싱글즈')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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