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해외 공략 본격화

김명근 기자 2021. 8. 1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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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까지 '쿠키런: 킹덤'의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쿠키런: 킹덤'은 1월 출시 후 국내는 물론 대만, 태국, 홍콩 등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컴투스 유럽 법인을 통해 해당 지역에 최적화된 라이브 서비스 지원 및 마케팅, 커뮤니티 운영, 유저 대응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지화 준비가 완료되는 2022년 초부터 유럽 공략을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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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태국·홍콩 등에서 큰 인기
일본 시작으로 미국·유럽 진출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데브시스터즈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까지 ‘쿠키런: 킹덤’의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쿠키런: 킹덤’은 1월 출시 후 국내는 물론 대만, 태국, 홍콩 등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하반기에는 이런 성과를 주요 게임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먼저 9월부터 일본에서 대대적인 현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성우에 대한 인기가 큰 시장인 만큼 유명 성우진 기반의 보이스 콘텐츠를 게임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성우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도 선보인다. 게임의 귀여운 쿠키들과 그들의 스토리 및 관계성에 집중한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북미 지역에서는 10월부터 명확한 타깃팅으로, 보다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자 확보 전략을 펼친다. 게이머부터 애니메이션 및 코믹스 선호군, 성우 및 인플루언서 팬층까지 공략해 화제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유럽 지역 서비스를 위해선 컴투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컴투스 유럽 법인을 통해 해당 지역에 최적화된 라이브 서비스 지원 및 마케팅, 커뮤니티 운영, 유저 대응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지화 준비가 완료되는 2022년 초부터 유럽 공략을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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