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잇따른 악재.. "오버워치2, 2022년 출시 어려울 것"

강소현 기자 2021. 8. 1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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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2'의 출시일정을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버워치 스트리머 '매트로'는 매체를 통해 "복수의 관계자로부터 (오버워치2의) 개발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믿기 어렵지만 (오버워치2의) 2022년 출시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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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2'의 출시일정을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제공=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2'의 출시일정을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일(현지시각) 해외 게임매체 게임랜트(Gamerant)가 트위치 스트리머 '매트로(Metro)'의 트위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당초 2022년으로 예정됐던 출시일은 이듬해로 연기될 예정이다. 

오버워치 스트리머 '매트로'는 매체를 통해 "복수의 관계자로부터 (오버워치2의) 개발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믿기 어렵지만 (오버워치2의) 2022년 출시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불과 5일 전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오버워치2는 개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 주장이다.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택근무 장기화로 출시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액티비전블리자드 소송건도 출시 연기설에 무게를 더했다. 직장 문화를 감독하는 캘리포니아 공정고용주택국(DFEH)은 지난달 20일 사내 성폭력과 성차별을 방치한 혐의로 캘리포니아주 LA 고등법원에 액티비전블리자드를 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앨런 브랙 사장도 불명예 퇴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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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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