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개막전 뛸 수 있어" 산투 감독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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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와 개막전에서 뛸 수 있음을 예고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펼친다.
그는 1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들이 맨시티전에 뛸 수 있는 옵션이 될 것"이라며 "모든 것이 우리의 결정에 달렸다"라고 케인 기용에 대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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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와 개막전에서 뛸 수 있음을 예고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펼친다.
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바로 케인의 거취 문제다. 그는 이적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늦은 휴가 복귀로 훈련에 무단 불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케인은 ”훈련을 거부한 적 없다“라는 성명과 함께 지난 7일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그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5일간 자가격리를 마친 뒤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기 때문에, 맨시티와 개막전에 뛰지 못할 확률이 크다.
하지만, 산투 감독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1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들이 맨시티전에 뛸 수 있는 옵션이 될 것”이라며 “모든 것이 우리의 결정에 달렸다”라고 케인 기용에 대해 답했다.
산투 감독은 지난 인터뷰에서 케인과 대화를 예고한 바 있다. 그는 “무엇보다 우리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 오늘 있을 것이고, 이후 모든 상황들이 해결되길 희망한다. 단순히 케인의 늦은 복귀에 대한 것이 아니다.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에 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함께 해결해야 한다. 연관된 모든 사람들이 함께해야 한다. 좋은 대화를 나누더라도,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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