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아이돌 수명 짧아 29살 은퇴 생각, 벌써 28살 10년차" (우도주막)[결정적장면]

유경상 2021. 8. 10.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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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가 은퇴에 대해 달라진 생각을 말했다.

8월 9일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 엑소 카이는 과거와 달라진 은퇴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카이는 "저는 은퇴 스물아홉이라고 생각했다. 스무 살 때"라고 말했고, 이석훈은 "네 기준에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동조하며 "그런데 네가 스물여덟 되어 보니까 서른여덟까지 똑같을 거 같지? 내가 서른여덟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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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가 은퇴에 대해 달라진 생각을 말했다.

8월 9일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 엑소 카이는 과거와 달라진 은퇴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카이는 직원 저녁식사 시간에 “원래 아이돌도 수명 5년? 7년? 그런 이야기 많이 했는데 10년 못 간다 했는데 저희가 10년 차다”고 말했다. 탁재훈이 “벌써 10년 차야?”라며 놀랐고, 이석훈도 “벌써 10년 차야? 우와 진짜? 나랑 얼마 차이 안 난다. 나 13년밖에 안 됐다”고 깜짝 놀랐다.

카이는 “저는 은퇴 스물아홉이라고 생각했다. 스무 살 때”라고 말했고, 이석훈은 “네 기준에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동조하며 “그런데 네가 스물여덟 되어 보니까 서른여덟까지 똑같을 거 같지? 내가 서른여덟이다”고 말했다. 카이는 “무슨 생각을 했던 거지?”라며 이석훈의 말대로 스무 살 때와는 생각이 달라졌다고 공감했다.

탁재훈은 “나는 이 나이에 내가 아직도 촬영하고 있는 게”라고 말했고, 문세윤은 “힘들 건데. 나이로 따지면 정말 힘들 건데. 충격적인 게 동엽이 형, 호동이 형보다 두 살이 많다”고 탁재훈의 나이를 꼬집었다.

이에 카이가 “형은 은퇴 언제 할 생각이셨냐”고 묻자 탁재훈은 “은퇴라는 건 없는데 자연스럽게 페이드아웃이지. 세월을 어떻게 누가 잡겠어. 다 각자의 인생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tvN ‘우도주막’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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