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부부가 술을 잘 마시면 아이가 빨리 생겨" (우도주막) [어제TV]

유경상 2021. 8. 10.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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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 김희선이 신부투어로 손님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갔다.

8월 9일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 김희선은 신부투어를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신혼 부부 손님들이 도착하자 "내가 와이프들만 데리고 해변 한 바퀴 돌고"라며 처음으로 신부투어를 계획했다.

김희선이 첫 신부투어를 통해 소탈한 매력을 뽐내며 신부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으로 우도주막 주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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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 김희선이 신부투어로 손님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갔다.

8월 9일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 김희선은 신부투어를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신혼 부부 손님들이 도착하자 “내가 와이프들만 데리고 해변 한 바퀴 돌고”라며 처음으로 신부투어를 계획했다. 김희선은 혹시나 원치 않는 신부들도 있을까봐 공지 문자를 전송해 신부 투어 지원자를 받았고, 새 신부들은 김희선과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기회에 반색하며 모두 참여했다.

김희선은 신부들을 차에 태우고 “우도주막 주모 김희선입니다”라고 인사하며 “이렇게 와이프 분들과 관광을 나가는 건 처음이다. 미흡한 점이 있어도 예쁘게 봐 달라”고 양해부터 구했다. 이어 김희선이 “저는 사실 결혼한 지 이제 15년차가 됐다”고 말하자 새 신부들은 감탄사를 내뱉었다.

김희선은 “오래 살았죠? 그런데 어때요? 결혼하고 남편이 좀 달라졌다 하는 분 있어요? 아직 신혼이구나?”라고 질문했고, 세 신부 중에서 두 명이 “어제 식을 올렸다”고 답했다. 두 커플은 정말 어제 결혼식을 올린 신혼 부부. 한 커플은 9월로 결혼식을 미루고 혼인신고만 한 상태라고.

이들은 중학교 동창으로 성인이 돼 다시 만난 커플, 소방관 커플, 사내연애를 통해 결혼한 연상연하 커플 등 각기 다른 러브스토리를 지니고 있었다. 특히 중학교 동창 커플은 7년 만났다고 말해 김희선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김희선은 “저는 연애기간이 짧아서 길게 만나는 분들 마음을 잘 모르겠다. 결혼을 서른에 해서 서른하나에 아이를 낳아서”라며 “부부가 술을 잘 마시면 이상하게 아이가 빨리 생기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선은 신부투어 일정으로 우도맛집 땅콩 아이스크림을 선물하며 “땅콩이랑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다”고 먹는 팁까지 알려줬다.

김희선이 첫 신부투어를 통해 소탈한 매력을 뽐내며 신부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으로 우도주막 주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SG워너비 이석훈이 인턴으로 도착해 신혼부부들을 위한 노래 선물에 주안상으로 떡볶이를 만들며 활약했다. 카이는 한 신혼부부 손님의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심으로 도우며 동분서주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tvN ‘우도주막’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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