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허재, 놀아주는 사람 적어 낄 데 안 낄 데 다 끼려고 해"(안다행)

박은해 2021. 8. 10.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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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이 허재를 장난스럽게 디스했다.

8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안정환이 청년회장으로 있는 섬 황도를 방문한 허재, 현주업 모습이 공개됐다.

현주엽을 발견한 안정환이 "뒤에는 또 뭐야?"라며 인상을 찌푸렸고, 현주엽은 "내가 혹 한 명 달고 왔어"라며 허재를 공개했다.

현주엽은 "허재 형이 약간 놀아주는 사람이 적어지다 보니 자꾸 낄 데 안 낄 데 다 끼려고 하는 그런 모습을 보인다"고 허재를 디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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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현주엽이 허재를 장난스럽게 디스했다.

8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안정환이 청년회장으로 있는 섬 황도를 방문한 허재, 현주업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섬 도착부터 티격태격 요란했다. 허재는 현주엽이 챙겨온 아이스박스를 보고 "너 얼마나 먹으려고 그만큼 가져온 거야?"라고 물었고, 현주엽은 "형 나중에 이거 맛있다고 더 달라고 하지 마세요"라고 응수했다.

자연인과 함께 닭장 보수를 마무리할 때쯤 안정환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탄식했다. 현주엽을 발견한 안정환이 "뒤에는 또 뭐야?"라며 인상을 찌푸렸고, 현주엽은 "내가 혹 한 명 달고 왔어"라며 허재를 공개했다. 새하얗게 질린 안정환은 충격에 뒷걸음질 쳤다.

이후 인터뷰에서 안정환은 "허재 형이 올 줄은 진짜 모르고 깜짝 놀랐다. 허재 형도 황도에 좀 빠진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현주엽은 "허재 형이 약간 놀아주는 사람이 적어지다 보니 자꾸 낄 데 안 낄 데 다 끼려고 하는 그런 모습을 보인다"고 허재를 디스했다. 이를 지켜본 붐은 "낄끼빠빠가 중요한데 정말 큰일 났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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