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XX들 미쳤다" 강형욱 증언한 페터데일 테리어 악명(개는 훌륭하다)

박은해 2021. 8. 1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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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훈련사가 악명 높은 페터테일 테리어 성향을 언급했다.

장도연은 "강 훈련사님도 페터데일 테리어 순종은 처음 보시는 거라는데?"라고 말했고, 강형욱은 "저도 오늘 처음이고 테일이 만나고 나서 제주도에 계신 훈련사님께 혹시 이 견종 아시나 해서 전화했는데 첫 마디가 '그XX들?'이었다. 그 말부터 먼저 하면서 '미X놈들이야. 가정집에서 못 키울 텐데? 사냥꾼들 사이에서만 기르는 개야'라고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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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강형욱 훈련사가 악명 높은 페터테일 테리어 성향을 언급했다.

8월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페터테일 테리어 순종 보리의 문제 행동이 공개됐다.

이날 이경규는 "오늘은 나오지 말았어야 한다"고 운을 뗐고, 장도연은 "오늘 견종 운이 좀 없다"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저희도 올까, 말까 할 정도다. 얼마 전에 만난 테일이는 너무 착해서 날로 먹었다. 이번에는 이름도 생소하다. 페터데일 테리어 순종으로 영국에서 사냥개로 유명한 종이다. 불테리어의 혈통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장도연은 "강 훈련사님도 페터데일 테리어 순종은 처음 보시는 거라는데?"라고 말했고, 강형욱은 "저도 오늘 처음이고 테일이 만나고 나서 제주도에 계신 훈련사님께 혹시 이 견종 아시나 해서 전화했는데 첫 마디가 '그XX들?'이었다. 그 말부터 먼저 하면서 '미X놈들이야. 가정집에서 못 키울 텐데? 사냥꾼들 사이에서만 기르는 개야'라고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이어 강형욱은 "그분이 딱 말하는 게 제주도는 오소리가 많은데 사냥 잘하는 진돗개 두 마리가 달려들어서 간신히 잡는 오소리를 페터데일 테리어 한 마리가 잡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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