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軍 130만명 코로나 백신접종 의무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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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가 다음달까지 130만명의 현역 군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COIVD-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9월까지 현역 군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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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가 다음달까지 130만명의 현역 군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COIVD-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9월까지 현역 군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미 정부가 8월 말까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려 했지만, 아직 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국(FDA)의 최종 승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한 달 더 기다리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직원들에게 "만약 FDA가 9월 중순 이전에 바이자 백신을 승인한다면 백신 접종 의무화를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백신 의무접종을 위한 병력 준비도 지시했다.
현재 미 현역군인 133만6000명 중 약 64%가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다. 이는 군인들 사이에 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 전력이 크게 약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국방부 입장에서 용납하기 어려운 낮은 비율이다. 해군과 육군은 어느 정도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공군과 해병대의 백신 접종 완료자의 비율은 60% 미만이다.
한편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루 평균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8일 기준으로 일평균 확진자수는 11만360명으로 2주 전 대비 112% 증가했다. 사망자수는 같은 기간 대비 92% 증가한 51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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