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바이오엔테크, 올해 코로나19 백신 매출 전망 21조원으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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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으로 개발한 독일의 바이오엔테크(BioNTech)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매출 전망치를 끌어올렸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따르면 바이오엔테크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매출 전망치를 당초 124억 유로에서 약 159억 유로(약 21조4200억 원)로 상향 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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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으로 개발한 독일의 바이오엔테크(BioNTech)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매출 전망치를 끌어올렸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따르면 바이오엔테크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매출 전망치를 당초 124억 유로에서 약 159억 유로(약 21조4200억 원)로 상향 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계속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엔테크는 지난달 21일까지 올해 22억회분, 2022년 이후 10억회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연말까지 연간 생산능력은 30억회분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내년 연간 생산 능력은 40억회분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파트너인 화이자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10억 개 이상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불과 6개월 만에 이러한 성과를 냈다며 "독점적인 mRNA 기술로 사람들에게 변화를 준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FT는 최근 1년 간 주가가 4배나 상승한 바이오엔테크의 치솟는 자산은 다른 의학 연구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최우선 과제인 암 연구에 영향을 줬다. 또한 말라리아와 결핵 백신 개발에도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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