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케인 영입 위해 메시 포기했다..'2340억에 영입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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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엔 리오넬 메시보다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더 중요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9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케인 영입을 확신하고 있으며 케인을 위해 메시 영입전 참가를 포기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메시 영입 시도를 포기했다.
메시까지 포기한 만큼 맨시티는 케인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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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엔 리오넬 메시보다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더 중요했다. 케인 영입을 위해 메시를 포기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9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케인 영입을 확신하고 있으며 케인을 위해 메시 영입전 참가를 포기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올 여름 바쁜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앞서 1억 파운드(약 1,600억원)를 투자해 잭 그릴리쉬를 데려왔고 이제 케인에 집중하고 있다. 사실 맨시티는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했다. 맨시티를 지휘하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메시를 지도한 바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메시가 자유계약(FA) 신분이 되었을 때 파리 생제르맹(PSG)보다 맨시티행이 더욱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맨시티는 메시 영입 시도를 포기했다. 맨시티엔 케인이 더욱 중요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로 떠나며 생긴 공백을 케인 영입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컸다.
결국 맨시티는 메시 영입전에서 발을 뺐고 기회는 자연스럽게 PSG로 넘어왔다. PSG는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모두 포기, 메시 영입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이브닝스탠다드'의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가 책정한 케인 이적료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340억원)다. 만약 1억 5,000만 파운드에 케인이 맨시티로 이적하게 되면 그릴리쉬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이적료 기록은 깨진다.
메시까지 포기한 만큼 맨시티는 케인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맨시티는 아직 토트넘으로부터 별 다른 이야기를 듣지 못했지만 이달 말 이적 시장이 닫힐 쯤이면 케인이 맨시티의 선수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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