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은 송영길..소회 밝힌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택배노동자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09. photo@newsis.com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 간 민주당의 개혁을 위해 노력해 온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지난 5월2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당선된 송 대표는 취임 직후 4·7 재보궐 선거 참패 원인을 분석해 조국 사태와 내로남불 등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이를 사과했다.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종합부동산세 대상 조정 등 세제를 완화하고 부동산 투기 문제를 일으킨 당내 의원 12명에게 탈당을 권유하기도 했다.

당 운영과 관련해서도 전임 지도부에서는 지도부 회의에서 모든 것을 결정했다면 송 대표 체제에서는 의원총회를 적극 활용해 당내 민주화를 진일보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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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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