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이 목까지 차올랐다..美승객들이 전한 '공포의 엘리베이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갑자기 빗물이 차올라 승객들이 익사 위험에 처한 사고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오마하에 거주하는 토니 루와 그의 친구 2명이 지난 7일 밤 10시경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갑작스럽게 물이 차올라 익사 위험에 처했다.
다행히 루의 친구가 구조대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해 엘리베이터 문을 강제로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갑자기 빗물이 차올라 승객들이 익사 위험에 처한 사고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오마하에 거주하는 토니 루와 그의 친구 2명이 지난 7일 밤 10시경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갑작스럽게 물이 차올라 익사 위험에 처했다.
사고 당일에는 우박을 동반한 폭풍우가 쏟아져 오마하의 강수량이 13cm에 이르고 도로가 60~90cm 가량 침수됐다. 루와 친구들은 도심의 홍수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집을 나서려고 했다.
이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로비에 도착하자 문이 열리기 전에 빗물이 엘리베이터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루는 당시 엘리베이터 안 상황을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영상에서 물은 계속 밀려들어와 목 바로 밑까지 차올랐다. 위험한 상황에 처한 이들은 벽을 잡고 매달려 구조대에 구조 요청을 보냈다.
일행 중 한 명은 아파트에서 관리 업무를 보고 있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를 도와달라. 죽을 수도 있다"며 호소했다.
다행히 루의 친구가 구조대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해 엘리베이터 문을 강제로 열었다. 문이 열리자 엘리베이터 안에 차 있던 물이 밖으로 쏟아졌고 이들은 수영해서 현장을 벗어날 수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엘리베이터에 갇힌 이들은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현무, 10년 출연료만 399억…♥이혜성에 "편히 써" 카드 줬다 - 머니투데이
- 올림픽 내내 걸고 뛰었다…김연경 '308만원 목걸이'의 정체 - 머니투데이
- 남친 만나느라 사흘 집 비운 엄마…쓸쓸히 죽어간 3살 딸 - 머니투데이
- 달수빈, 허리 드러낸 과감한 모노키니 룩…쭉 뻗은 각선미 '눈길' - 머니투데이
- 이수근 아내 박지연 "인생은 혼자"…의미심장 글 삭제,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보일러 분쟁 터졌다…"이 모델 팔지마" 귀뚜라미 날벼락 - 머니투데이
- '정년 65세' 뜻 모았지만…"임금 삭감은?" 정치권도 갈렸다 - 머니투데이
- 백종원, 4500억 '주식 부자' 등극…51% 뛴 더본코리아 상장 대박 - 머니투데이
- 지드래곤 뭐라고 했길래…세븐 "뭘 좀 잘못 알고 있네?" 발끈 - 머니투데이
- 49세 비비안 수, 이혼→갑상선암 수술 근황 "운이 좋았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