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9월 중순까진 미군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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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다음 달 15일까지는 미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침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또 그 이전이라도 식품의약국(FDA)이 현재 긴급사용 승인 상태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정식 승인을 하면 곧바로 접종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미군이 백신 의무화 이후 접종을 거부할 경우 명령 불복종에 해당해 군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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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다음 달 15일까지는 미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침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9월 중순까지 백신 접종 의무화에 관한 대통령의 승인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 이전이라도 식품의약국(FDA)이 현재 긴급사용 승인 상태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정식 승인을 하면 곧바로 접종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100만 명 이상의 미군이 백신 접종을 끝냈고 23만 7천 명은 1회 접종까지 마친 상황이지만, 군에 따라 접종률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소 1회 접종 비율은 해군의 경우 현역과 예비군 모두 74%를 넘었지만 육군은 50% 정도의 수준입니다.
AP통신은 미군이 백신 의무화 이후 접종을 거부할 경우 명령 불복종에 해당해 군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방침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국방부에 군인의 접종 의무화 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처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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