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축구 레전드 니하트 "김민재, 퀄리티 있는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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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명문 페네르바체 이적에 합의한 수비수 김민재(24)를 향한 관심이 현지에서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터키 축구의 전설 니하트 카베치(41)가 2021/22 시즌부터 자국 리그에서 활약할 김민재는 유럽 빅리그 구단이 원한 실력파 선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니하트는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이적을 결심하기 전까지 유럽 빅리그의 명문구단이 관심을 나타냈던 선수라며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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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월드컵, 유로 4강 경험한 니하트 "페네르바체가 영입한 김민재, 유벤투스-토트넘 등이 원한 이유가 있는 선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 이적에 합의한 수비수 김민재(24)를 향한 관심이 현지에서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터키 축구의 전설 니하트 카베치(41)가 2021/22 시즌부터 자국 리그에서 활약할 김민재는 유럽 빅리그 구단이 원한 실력파 선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페네르바체는 최근 베이징 궈안으로부터 김민재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 비토르 페레이라 페네르바체 감독은 작년까지 중국 슈퍼리그에서 상하이 상강을 이끌며 김민재의 기량을 직접 확인했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페네르바체 골키퍼 코치 미하엘 크라프트는 지난 2019년 베이징 궈안에서 김민재와 함께했다. 김민재 또한 최근 자신을 영입하는 데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낸 페네르바체 이적을 위해 연봉 삭감을 감수하며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선다.
다만, 페네르바체는 불과 지난주까지는 김민재를 영입할 후보로 거론되지 않은 구단이다. 올여름 김민재는 유벤투스, 포르투, 갈라타사라이와 연결됐으며 작년 여름에는 토트넘, 라치오 등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니하트는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이적을 결심하기 전까지 유럽 빅리그의 명문구단이 관심을 나타냈던 선수라며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유럽 5대 리그 진출 가능성이 충분했던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니하트는 9일(한국시각) 자신이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터키 TV 'TRT 스포르'를 통해 "김민재는 유벤투스, 토트넘, 포르투 같은 팀들이 원했던 선수다. 이것만으로도 그가 수준 있는 수비수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니하트는 현역 시절 페네르바체의 라이벌 베식타스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공격수다. 그는 1997년 베식타스에서 데뷔한 후 2002년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으며 비야레알에서도 활약하며 스페인 라 리가 무대를 7년간 누볐다. 그는 라 리가에서 활약한 여덟 시즌 중 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니하트는 터키 대표팀에서 2002 한일 월드컵 3위, EURO 2008 4강을 경험했다. 이후 니하트는 친정팀 베식타스로 복귀해 2011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16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 아다나 데미르스포르를 상대로 상대로 터키 슈퍼 리그 개막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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