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앞으로 '총알 3개 우편물'..이탈리아 경찰 조사

김예진 2021. 8. 10.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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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앞으로 총알 3발이 담긴 우편물이 도착해 이탈리아 경찰이 조사 중이다.

9일(현지시간) 유로뉴스,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앞으로 도착한 우편물에 대해 수상하게 여긴 밀라노 외곽의 우편물 분류국 한 직원이 경찰이 신고했다.

우편물 봉투에는 '교황(The Pope), 바티칸시, 성 베드로 광장, 로마'라는 문구가 손 글씨로 적혀져 있었다.

또한 교황청 재정 운영에 대한 내용의 메시지도 있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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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아직 입장 없어
[로마=AP/뉴시스]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11일 로마의 아고스티노 제멜리 폴리클리닉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21.08.1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 앞으로 총알 3발이 담긴 우편물이 도착해 이탈리아 경찰이 조사 중이다.

9일(현지시간) 유로뉴스,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앞으로 도착한 우편물에 대해 수상하게 여긴 밀라노 외곽의 우편물 분류국 한 직원이 경찰이 신고했다.

우편물 봉투에는 '교황(The Pope), 바티칸시, 성 베드로 광장, 로마'라는 문구가 손 글씨로 적혀져 있었다.

우편물 안에는 9mm 권총용 총알 3개가 들어있었다.

또한 교황청 재정 운영에 대한 내용의 메시지도 있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탈리아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교황청은 이번 사안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4일 대장 협착증으로 결장 절반을 제거하는 수술하는 '결장 절제술'을 받은 교황은 지난달 14일 10일 만에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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