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축구선수권 4강팀 모두 K리그1 유스팀
송원형 기자 2021. 8. 10. 03:00
고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76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겸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대한축구협회·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공동 주최) 4강은 모두 프로축구 1부 리그 산하 유스팀이었다.
수원 삼성 유스팀 매탄고는 9일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평택진위FC와 벌인 8강전에서 구민서의 해트트릭으로 3-0까지 앞서다 후반 21분 이후 3골을 내줘 3-3으로 정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연장전 없이 들어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날 3골을 포함해 이번 대회 8골을 터뜨린 구민서는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린다. 매탄고는 2017년 이후 4년 만의 고교축구선수권 정상 탈환을 노린다.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FC서울 유스팀 오산고는 2명이 퇴장당한 울산 현대 유스팀 현대고를 3대1로 꺾었다. 전북 현대 유스팀 영생고는 서울 장훈고를 2대1로 이겼다. 제주 유나이티드 유스팀(U18)도 작년 준우승팀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을 5대4로 눌렀다. 4강전은 11일 남해 공설운동장에서 제주-매탄고, 영생고-오산고의 대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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