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리쉬 입단 기자회견 "A.빌라 떠날 때, 나도 메시처럼 눈물이 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이적료 최고액을 경신하며 맨시티로 이적한 잭 그릴리시가 '친정팀' 애스턴 빌라를 떠나는 결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릴리쉬는 빌라를 떠나 맨시티 입단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살면서 해본 결정 중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챔피언스리그와 우승할 기회를 저버릴 수 없었다. 준우승만 여러번 했는데, 이곳에서 최대한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 하루빨리 챔피언스리그 테마곡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이적료 최고액을 경신하며 맨시티로 이적한 잭 그릴리시가 '친정팀' 애스턴 빌라를 떠나는 결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FC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리오넬 메시를 예로 들었다.
그릴리시는 9일 맨시티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입단 기자회견에서 "다들 메시가 (고별 기자회견에서)어땠는지 봤을 것이다. 그게 내가 느꼈던 감정이다. (애스턴 빌라의)관계자와 선수들과 대화를 나눌 때 눈물이 조금 나왔다"고 말했다.
그릴리쉬는 유년시절부터 빌라에서 뛰며 빌라 1군 에이스로 올라선 '원클럽맨'이었다. 그런 측면에선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이었던 메시와 비슷하다. 메시는 8일 캄누에서 진행한 고별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왈칵 쏟으며 집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해 많은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릴리쉬는 빌라를 떠나 맨시티 입단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살면서 해본 결정 중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챔피언스리그와 우승할 기회를 저버릴 수 없었다. 준우승만 여러번 했는데, 이곳에서 최대한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 하루빨리 챔피언스리그 테마곡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올시즌 맨시티의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돕겠다고도 했다.
등번호 10번과 1억 유로 이적료에 대해선 부담감보단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파트너가 된 '월클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와의 파트너십에 대해선 "내가 더 브라위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다들 잘 알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릴리시는 8일 레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실드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맨시티는 0대1로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99억↑ 수익 전현무, ♥이혜성에 개인 카드 선물→결혼 임박?
- 노현희 "주말 내내 폐지 줍는 할머니로 살아..겨울옷 입어 기절할 뻔"
- "호텔, 오피스텔서.." 여배우, 의사 형부와 불륜→위자료 3천만원 지급
- 박연수 "前남편 송종국 방송 맞춰 날 쓰레기 만들어"..악플러에 고소장 제출
- "집안이 반대하는 결혼식" '61세' 최화정, 21살 연하남과 깜짝 놀랄 근황
- [SC리뷰] 지드래곤 "SM 연습생 출신→독기로 YG 스카웃, 속으로 곪…
- '임신' 손담비, 역대급 몸무게→망가진 피부 충격 근황 "이 정도 아니었…
- '자산 290조家' 이승환 "재벌 3세 아닌 재벌 1세로 불리고 싶다"(…
- 밀라논나 "삼풍百 붕괴→子 죽을 고비 겪고 인생 바뀌어..버는 돈 모두 …
- 최현석, 안성재와 불화 아니라더니 흡집내기ing.."융통성 없어, 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