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 개최

[서울=뉴시스] 2021 경남고성군수배 공식 이미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경남 고성에서 전국당구대회가 열린다.

'2021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이하 경남고성군수배)'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비수도권에서 발효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맞추어 진행된다. 대회장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호인선수부는 개최하지 않으며, 전문선수부도 방역수칙에 맞춰 동시간대 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조절한 시간계획이 적용된다.

코로나19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대회는 철저한 방역 속에서 이루어진다. ▲참가 선수 및 대회장 입장 인원 전원 PCR 음성 결과 확인(72시간 이내) ▲대회 관계자 및 해당 경기자 외 출입 금지 ▲출입자 발열 체크, QR코드 또는 ARS 체크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전 경기자 전원 퇴장 후 입장 ▲대회장 수시 방역 실시 등 방역 대책을 강화하여 치밀한 계획으로 코로나19 발생을 방지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성군과 협력하여 대회기간 중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확립하고, 코로나19 관련 의심환자 발생 시 즉각 지자체 및 관할 보건소와 협력하여 대응하기로 했다.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인해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대회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선수들의 경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고성군과 많은 고민을 거쳐 대회 개최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대회는 캐롬,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총 4개 종목의 경기로 이뤄지며, 참가자 규모는 약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방송은 빌리어즈TV 채널을 통해 13~14일 양일간 중요경기가 생중계된다. 인터넷으로는 대한당구연맹 유튜브 채널, 빌리어즈TV 유튜브 및 카카오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