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쇼호스트 도전..아내 류이서는 승무원 특강 출강(종합)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9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전진 류이서 부부가 새로운 직업에 도전했다.

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전진 류이서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류이서가 승무원 지망생들을 위한 강의에 나섰다. 일일 특강 강사로 나선 류이서는 승무원 지망생들에게 승무원으로 15년을 근무한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특히 승객의 불만 대처법을 상황극을 통해 설명했다.

이에 전진이 진상 고객으로 변신해 활약하며 수업에 재미를 더했다. 류이서는 전진의 억지스러운 요구에도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응대하며 실력을 발휘했고, 승무원 지망생들에게 열과 성을 다해 조언하며 자신의 비결을 대방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전진이 쇼호스트에 도전했다. 전진은 쇼호스트의 기초부터 배우고 싶다며 쇼호스트 동지현을 초대해 특훈을 받았다. 동지현은 류이서와 같은 항공사 승무원 출신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동지현은 처음 쇼호스트에 도전했을 때 방송에 부적합한 목소리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며 목소리와 발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지현은 전진의 1분 스피치에 "이러면 쫓겨난다"고 혹평하며 스파르타 훈련에 돌입했다.

전진은 엑소, 에프엑스, 레드벨벳까지 겪었다는 동지현식 핸드볼 공 발성 훈련에 이어 돈가스 등을 이용한 실전 훈련까지 돌입해 실전 노하우를 배웠고, 이에 성공적으로 쇼호스트로 데뷔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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