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김연경 귀국, 대표팀 은퇴 여지 남겨

김정호 2021. 8. 1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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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여자배구의 극적인 4강 진출을 이끈 '캡틴' 김연경 선수가 귀국했다.

이날 팬들의 환호 속에 귀국 기자회견에 나선 김연경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4강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거 같다며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연경 선수는 국가대표 은퇴는 더 의논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은퇴를 결정했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수 없을 거 같다며 어느 정도 결정되면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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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결정했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수 없을 거 같다"
사진=연합뉴스

도쿄올림픽에서 여자배구의 극적인 4강 진출을 이끈 '캡틴' 김연경 선수가 귀국했다.

9일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과 여자배구팀 선수단이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팬들의 환호 속에 귀국 기자회견에 나선 김연경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4강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거 같다며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대표 은퇴에 대해선 여지를 남겼다. 김연경 선수는 국가대표 은퇴는 더 의논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은퇴를 결정했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수 없을 거 같다며 어느 정도 결정되면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시즌 중국리그에서 뛰는 김연경 선수는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방송 출연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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